표범장지뱀

표범장지뱀

분류 :  유린[有鱗]목 장지뱀과의 파충류. 

학명 : Eremias argus

  도마뱀의 일종으로 몸길이 7∼9cm, 꼬리길이 7cm이며

배를 제외한 몸 전체에

  표범 무늬 모양의 얼룩반점이 8∼14개 있고,

네 다리에도 무늬가 퍼져 있다.

 

발톱은 끝이 날카롭고 잘 발달되어 있으며, 행동이 민첩하다.

 보호색으로 위장하고 있어 눈에 잘 띠지 않는다.

표범장지뱀은 하천과 육상의 생태계를 잇는 중간자로

강변의 풀밭이나 모래, 바위 밑이나 관목 혹은 흙 속에 구멍을 파고 산다.

 몸을 숨긴 채 머리만 내밀고 있다가 지나가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한국과 몽골, 중국의 북부지역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한때 전국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해안사구에 집중돼 있으며 충남 태안 지역에 가장 많다.

 
2009년부터 태안해안을 특별보호구로 지정해 표범장지뱀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1869년 중국에서 처음 채집되어 신종으로 발표되었다.

사진 :  17. 10. 07  유부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