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peacock, 孔雀]의 번식깃

공작[peacock, 孔雀]의 번식깃

분류 :  닭목 꿩과 공작속 조류
학명 :  Pavo cristatus L.

자바공작과   인도공작의 두 종류가 있답니다.

여기 보이는 공작[孔雀]은 "인도공작"인것 같습니다.

목·가슴·어깨는 짙은 청색이며, 광선에 따라 녹색과 자청색으로 보이고

등과 허리는 청동녹색, 꼬리는 어두운 갈색 ...

 뒷머리에는 부채 모양의 깃털우관［羽冠］이 있죠~~

몸통 부분에 날개인지 꼬리인지 구분도 어려운 "꼬리 윗덮깃"은

 그 길이가 150㎝나 되어 ... 꼬리를 덮고 있으며,

우판(羽瓣)이 비옷처럼 되어 있습니다.

각 꼬리깃 끝에는 심장무늬가 있구요

많은 조튜들의  숫컷은  번식기가 되면 평소엔 없던 깃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조류에 따라 모양과 형태는 다르죠 ~~

암컷에게   멋지게 .. 용맹스럽게 ... 잘 보이기 위한 것이죠 ...

그 대표적인것이 이 공작의 "꼬리윗덮깃"이랍니다.

다른 조류에서도 볼수 있는 "번식깃"이죠 ~~

번식기가 끝나면 이 아름다운 깃은 없어진답니다.~~

공작의 아름다운 "번식깃" 펼친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암컷 공작새 보다 제가 먼져 반했답니다.

깃의 아름다움 뿐 만이 아닙니다.

번식기에만 나오는 자연의 이치

암컷을 찾아 자기의 2세를 낳고 싶은 생명의 신비

이를 위하여 어찌 체내에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수 있는지 ?

가히 신의 경지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활짝 핀 상태로 빙글 빙글 돌면서 암컷을 유혹하나 본데

사진 모델로서도 A급 이었습니다.

사진 :  18. 04 12  호암미술관 희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