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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주왕산((周王山 721M)


주왕산((周王山 721M)
"火山이 만들고, 時間이 조각한 山"



경북 청송에 있는  주왕산은 높이가 해발 721m로

"화산이 만들고, 시간이 조각한 산"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죠~~


명승 제11호로 지정되어 있었뿐 아니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7,000만년 전에 9차례 이상의 화산폭발, 침식,풍화등으로 
 현재와 같은 독특한  모습을 갖게 되었답니다.


 2017년 초 이 산을 비롯한 청송군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되었다 합니다.



제한된 시간안에 찍은

주왕산의 한부분입니다.














이 산은 원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처져 있어 ...

석병산(石屛山)으로 불렸는데 ~~


"주왕산(周王山)" 이라는 이름이 붙은 연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합니다.


중국 당나라 때의 주도(周鍍)라는 이름을 가진자가 ..

 스스로를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당나라 수도 장안을 공격했으나

안록산의 난을 평정한 곽자의(郭子儀)장군에게 패하여

요동으로 도망쳐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답니다.

 이 사람을 주왕(周王)이라고  불렀답니다.


그후 주왕(周王)은  멀리 한반도의 이곳 석병산(石屛山)으로 피신했으며

 그는 산입구가 되는 주방천 협곡에 산성(자하성)을 쌓고 재기를 노려 왔는데


 나중에 주왕이 신라 땅에 숨어 들어간 것을 안 당나라에서는 그를 잡아달라고 신라에 요청했다지요.

신라는 마일성 장군의 형제들을 필두로 진압군을 이곳 석병산으로 보내

주왕과 그의 군사들을 격퇴시켰답니다.


신라군과의 싸움에서 패한 주왕은 폭포수가 입구를 가리고 있는 "주왕굴"에 숨어들었다가

 

 몰래 세수를 하러 나온 주왕은

그만 마장군의 계략에 걸려 생포되어 당나라 장안에서 참수되었다고 전합니다.


주왕이 마장군의 화살과 철퇴를 맞고 ...

현지에서 최후를 맞이했다고도 전하기도 하구요~~~.


그후  석병산(石屛山)을 주왕산(周王山)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



























↓ 급수대 주상절리





↓ 시루봉









↓ 학소대










↓ 용추협곡















↓ "大典寺" 뜰에 있는 얼굴까지 묘사한 돌탑







사진 :  18. 10. 30   주왕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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