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목물떼새 한마리

흰목물떼새[long-billed ringed plover]  한마리

분류 :  도요목 물떼새과의 조류.  
학명 : Charadrius placidus

탄천을 거닐며 ..

 물가운데 있는 자갈밭은 늘 유심히 관찰한다.

이런곳을 찾아 생활하는 새가 있기때문이다.

내가 찾고자 했던 새 한마리 찾았다.

"흰목물떼새" 다.

생태환경이 점점 파괴 되면서 갈곳을 잃어

지금은 멸종위기2급으로 지정될 정도로 귀하게 되었다네요.

절묘한 자갈밭의 선택이다.

잘 눈에 띄지않는다.위장술이 그만이다.

먹이를 찾을때가 아니면 움직이지도 않는다.

봄철에 자갈밭 모래틈을 파고 알을 낳아 기른다.

새끼들이 자라는 둥지가 노출되었다고 느끼면 ..

자기가 다친척하며 절뚝거리며 다른곳으로 이동한단다.

시선을 둥지로부터  딴곳으로 옮기는 행위를 하며

둥지의 새끼를 보호 하기 위함이란다.

이른바 "의상행동(擬傷行動)"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새이다.

사진 : 2019. 01. 18    탄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