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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곤충 동물

파리매[Robber Flies] 2 .. 곤충계의 무법자

파리매[Robber Flies]2 .. 곤충계의 무법자


분류 :  파리목[雙翅目] 파리매과의 곤충.  

학명 : Promachus yesonicus 



곤충을 잡아 육식을 하는 "파리매" ..

누가 이름도 잘 붙인것 같다.


매발톱보다 더 무서운 6개의 발을 보라.

360도를 앉아서 볼수 있는 눈

잡은곤충에 빨대를 찔러 마취시키고

액을 투입하여 내부를 허물허물하게 만들어

체액을 다 빨아 먹는단다.


그 무서운 말벌까지 잡아먹는다니 ..

곤충의 세계에서는 매의 능력에 비길만 한것 같다.


 


































































**  총알처람 빠른 곤충 사냥꾼.. 파리매 이야기~~

 

수만 년 동안 파리매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사냥을 해왔다.

파리목 "등애"류에 속하는 파리매의 주둥이는 굵고 단단하며 끝이 가늘고 긴 침처럼 생겼다.

주둥이 속에는 아랫입술이 있는데,

주둥이로 먹이를 찔러 마취시키고서 아랫입술에서 침을 배출하여

 단단한 먹이를 죽처럼 무르게 만들어 액체를 빨아 들인다.


이렇게 파리매는 마치 매처럼 공중을 빠르게 날아서

날카로운 다리로 곤충을 잡아 마취시키고 체액을 빨아먹고 산다.

 파리매는 초원에서 살고 있다.

파리매의 가운데 가슴은 크고 튼튼하며, 가벼운 앞날개 2장과 평균곤이 달려 잇다.


 평균곤이 있으면 날면서 어떤 방향으로도 선회할 수 있고,

상하좌우와 직각으로도 날 수 있어 도망치는 먹이를 쫓아가 다리로 낚아챌 수 있다.

 이렇게 날아다니는 모든 곤충의 비상법을 능가하는 빠른 날기로 식량을 조달한다.


 자연에서 그날그날 잡은 파리매의 사냥감을 기록해보면,

대부분이 벌이나 파리, 나비, 잠자리와 풍뎅이로 정말 닥치는 대로 곤충을 잡아먹는다.


 아직 날지 못하는 파리매의 애벌레는 흙 속의 풍뎅이애벌레를 잡아먹고 자란다.


(내용출처: 한국 곤충기/김정환 저)

 

 

 



사진 : 2019. 08.09  탄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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