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진을 찍으며 ~~
특히 육추(育雛)를 할때 ... 새끼를 기르고 돌보는 어머새의 "母性愛"에는 ..
사람 못지않은 진한 감동을 많이 느꼈습니다.
육추기가 지난후에도
이들의 가족관계는 지속되는 것일까?
부모자식간 얼굴이라도 기억하며 지낼까?
라는 의문이 계속되었지만 자료를 보지 못하였네요~~
동료들끼리 모여 무리생활을 하는 부류도 있구요 ..
두루미나 .. 물까치는 .. 가족단위 생활을 하더군요.
또 일부새는 한쌍이 늘 같이 다니는 모습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 대부분의 새는 ~~
번식기 이외는 단독으로 생활 한다는것도 보고 느끼게 되더군요.
이런 의문을 늘 가지고 있었는데 ~~~
유독 "까마귀"는 자기 부모에게 효도를 한다는 ..
"反哺之孝(반포지효)"라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옛날 중국의 진(晉)나라때부터 전해지는 四字成語 지요~~
이는 늙고 병들어 누워있는 부모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인다는 ... 효(孝)를 이야기 한 것이죠 ...
그래서 까마귀를 반포조(反哺鳥)라고 불렀답니다.
* 아래 사진 두장은 지인으로 부터 얻은 감동의 사진입니다.
유독 이 까마귀는 감을 통채로 하나따서 가져 갈려고 하네요~~
늙은 부모님께 줄려고 ? 하는생각에 ...
가슴찡하게 느꼈습니다.
* 생물학적으로도 까마귀는 새 중에서 IQ가 가장 높다고 하며 ...
영장류에 속하는 침팬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할 줄 아는 놀라운 지능 수준을 가지고 있다 하네요~~~
사진 : 20. 12월에
' 조류 곤충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성한 상상의 길조 ... (1) "삼족오[ 三足烏 ]" (0) | 2020.12.15 |
---|---|
참새도 "약"을 사용한다 (0) | 2020.12.12 |
감나무의 새들 (0) | 2020.12.09 |
탄천의 새 (0) | 2020.12.07 |
홍시를 찾아온 '동박새' (2)... [동영상] (0) | 2020.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