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흐리고/비 예상을 깨고 햇빛 쨍쨍이다.
오후 예보는 역시 좋지 않기에...
평소보다 일찍 광교산 산책길에 나섰다
간밤에 비내린 흔적이 역역하다.
늘 보던 나비들이다.
"제비나비"와 "호랑나비"도 보았지만 ....
앉아주질 않아 눈으로만 보았다.
"산녹색부전나비"를 최초 만났던 그 지점에서 다시 만났다.
그 사이에 날개에 많은 손상을 입었더군요~~
아마도 선점해 있던 다른 부전 나비에 쫓기면서
그렇게 된 모양입니다.
이렇듯 선점나비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날개를 가장 많이 다친답니다.
이젠 비교적 여유있게 지내더군요~~~
파리매[Robber Flies] .. 곤충계의 무법자
분류 : 파리목[雙翅目] 파리매과의 곤충.
학명 : Promachus yesonicus
곤충을 잡아 육식을 하는 "파리매" ..
매의 발톱보다 더 무서운 6개의 발을 보라 ...
360도를 앉아서 볼수 있는 눈 ...
잡은 곤충에 빨대를 찔러 마취시키고
액을 투입하여 내부를 허물 허물하게 만들어
체액을 다 빨아 먹는단다.
그 무서운 말벌까지 잡아먹는다니 ..
곤충의 세계에서는 매의 능력에 비길만 한것 같다.
↓ 꼬리부분에 흰털이 있는것이 .... ♂ 이다
사진 : 21. 06. 28 광교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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