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일출 사진 한 장 얻은 후에...
물이 빠지는 시간대에 모여드는 새(鳥)를 보기 위해
조그마한 포구로 향했다.
타이밍이 조금 늦어 ... 새들은 보지 못하고
긴 족대를 둘러메고 바다로 나가는 한 어부를 만났다.
처음 보는 커다란 족대의 위력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물이 빠지는 선을 따라 얕은 곳에서
그 족대를 밀고 다녔다.
뭐지? 뭘 잡는 거지?
조개를 잡는 것은 분명 아니다.
그분과 한 팀인듯한 여자 한 분이 물가에 계시기에 물어보았더니
요즈음 "망둥어 철"이란다.
망둥어를 잡는 것이라고 ~~~~
# 2. 바닷가의 물총새
굴 딱지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바위에 물총새 한 마리 ~~~
물이 빠진 바닥에서 무얼 잡으려나?
호기심으로 지켜보았다.
조그마한 "칠게"를 잡는 줄 알았는데 ~~~
이 바위 저 바위를 옮겨 다니며
무엇인가 잡아서 "패데기"까지 친다.
사진을 확대해 보니.... "망둥어"였다.
어찌 이런 것을 다 알았을까?
위 두 가지 내용을 저는 처음 보았기에 ....
신기한 마음으로 남겨 둡니다.
사진 : 21. 09. 09 대부도 바닷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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