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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곤충 동물

탄천에서 본 계절의 변화 ~~

며칠 전부터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어제는 최초로 영하의 기온을 보였고 
오늘은 영상 5도 정도였습니다.

오전에 탄천으로 산책길을 바꾸어 
겨울철새들의 동정을 살펴 보러 나갔습니다.

산책 나온 사람들도 겨울옷으로 모두 갈아입었더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당황하는 모습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 

 

# 1. 추위에 떠는 ... 처음 보는 나비 한 마리...

날씨가 쌀쌀하여 힘없이 날아와
날개를 확짝펴고 빛을 더 많이 받으려 하더군요~~

 암고운부전나비(암컷)라고 고수님이 알려 주더군요

분류 : 나비목[鱗翅目] 부전나비과의 곤충.
학명 : Thecla betulae

앞날개 중앙과 꼬리모양 돌기에 주황색 무늬가
동정 포인터 같습니다.

연 1회 발생하고 6∼7월에 나타나며...
여름잠을 자고 ... 요즈음 산란도  한다는데 ~~~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힘든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나비는 처음 보았습니다.

 

 

 

 

 

 

 

 

 

 

 

날개를 접은 모습은 ... 보지 못 했기에 ~~~
다른 분의 사진을 캡처하여  참고 자료로 붙여 둡니다.

 





# 2. 강남으로 가지 못한 제비

그동안 탄천에서는  보지 못했던  ~~
제비 3-4마리가 

수면을 스치듯 나르며 먹이 활동을 하더군요~~~

제비가 아직 돌아가지 않았나?  신기해하며 
한참 동안 날샷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죠...

그런데 그중 한마리가 바위에 앉아 쉬더라고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힘든가 봅니다.

 

 

 

 

 


강남까지 언제 갈려는지 ?   ~~~
혹시 한국에 눌러 사는건 아니겠죠?

 



# 3. 노랑할미새

여름새인데 ... 
얼른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네요~~~~

 

 

 

 

 

 

 

 

 

 

 

 






그런가 하면 ~~~~

  겨울철새들이  
이미 온것도 여러 종류가 보이더군요~~~

 


# 1. 귀요미  "논병아리"  

 

 

 

 

 

 

 

 

 

 

 

 

 

 

 




# 2.  "백할미새"

 

 

 

 

 

 

 



# 3. "청둥오리"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며 
산책길에서 만난 자연현상이었습니다.




사진 : 21. 10. 18   탄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