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새"라는 이름을 가진 새의 종류는 참 많다.
여름철새도 있고.. 겨울철새도 있다.
이 새의 특징은 ~~~
파도형으로 훨~훨~ 나르며...
자리에 앉으면 꼬리를 아래위로 까딱까딱 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래서 영어로는 꼬리를 흔든다는 의미인 "wagtail"이라 하는데 ....
우리나라에서는 어찌 "할미새"라 했는지 모르겠다.
↓ 백할미새
↓ 검은등할미새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을 참 많이도 해봤습니다.
할미새의 어원은 꼬리를 흔든다는 의미의 '할미'에서 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기는 한데 ...
흔들 "할" .. 꼬리 "미(尾)"자를 써서
"할미새"일 텐데.... 흔들 "할"자의 한자어를 찾지 못했네요~~~
정확하게는 흔든다는 표현보다 ~~
아래위로 까딱 까딱하는 모습이죠 ...
중국에서는 척령(鶺鴒)이라 쓰는데...
할미새"척".. 할미새"령" 이라니 ~~~ 난감하네요.
"흔든다" 혹은 "까딱까딱한다"는 의미의
"할"자의 한문자를 어찌 알수 있을까요?
세월을 거치며 "할"자의 발음이 변했을 수도 있겠죠~~~
도움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사진 : 21. 12. 21 분당 탄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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