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류 곤충 동물

황조롱이 ... 도심속의 맹금류

황조롱이[ kestrel ]

분류 :  매목 매과의 조류.
학명 : Falco tinnunculus interstinctus

오후에는 날씨마저 흐려져 ~~
일찍 귀가하며 ... 잠시 들려본 경안천 뚝방길에서 
"황조롱이" 한마리를 만났다.


높은 전봇대 위에 앉아서 그 앞의 갈대밭을 응시하다가 

쏜살같이 내려가지만 ... 여의치 않은 듯 ~~~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적으로 흔히 관찰할 수 있는 텃새로...
 천연기념물 제323-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는 새다..


 설치류(들쥐) · 두더지 · 작은 새 · 곤충류 · 파충류 등을 잡아먹는다. 



 

 

 

 

 

 

 

 

 

 

 

 

 

 

 

 

 

 

 

 

 

 

 

 

 

 

 

 

 

 

 

 

최근 도심 속 빌딩의 옥상, 
아파트 베란다의 화단 등에서 번식하는 맹금류가 

매스컴에 심심치 않게 올라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이 "황조롱이"다. 

이렇게 살게 된 이유를 추측하자면 

1. 안전한  서식지의 감소탓일것이며 ... 


2. 천적으로부터의 알과 새끼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알을 노리는 뱀이나 까치, 까마귀들이
 접근하기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3. 황조롱이는 둥지를 짓지 못한다. 
보통은 까치나 어치의 묵은 둥지를 선호하는데 
여의치 못하면  다음으로 선택하는 것이 흙을 담아 놓은 화분이다. 


번식하기 좋은 모양으로 돼 있어 대체둥지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란다.

 

 

 


사진 : 21. 12. 28  경안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