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흐리다는 예보다.
오전에는 약간의 비도 예보되었다.
이런 날은 셔터 속도 1/2,000초를 기본으로 하는
새, 나비 등의 사진에는 노이즈의 장애를 많이 받는다.
ISO를 엄청 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나비 사진에는 이에 한 가지를 더 한다.
나비가 날기 위해서는 몸이 뜨거워져야 하며 ~~
30도 c 이상의 체온을 유지해야 비상이 가능하단다.
나비의 배 쪽엔 비늘 가루가 변한 털이 빼곡히 덮여 있는데 ~~
그곳에 최대한 햇빛을 쪼여... 그 복사열로 체온을 올린다.
한 여름이 아니고서는...
흐린 날이나 이른 아침에는 나비가 날지 않는다.
자의적으로 날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날지를 못한다.
나비가 날면서도...
맑은 날이라 하더라도 그늘진 지역은 피하는 이유다.
체온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 1. 큰줄흰나비
#2. 노랑할미새
# 3. 어치
# 4. 으름덩굴
# 5. 모과나무
사진 : 22. 04. 27 광교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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