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 어찌해야 하나?

산책길에 나서면 "길고양이"를 자주 만나게 되죠~~~

어떤 곳에서는...
 할머니 한분이 매일 음식을 들고 와서  
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도 목격되며 ...
이들의 거처를  지어주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강가 갈대밭으로 희귀철새인 "흰배뜸부기"를 촬영하러 갔다가...
길고양이가 이 철새를 잡아 물고 가는 장면도 목격한 일이 있구요.

현충원 조그만한 저수지에...
"흰뺨검둥오리"가 새끼 11마리를 육추 하고 있었는데...
며칠 후에는 이중 7마리를 잡아간 사실도 목격했답니다.

 

고양이는 원래 야생이 아니었다고 한다.
 쥐를 잡기 위하여 ~~

사람들에 의해 가축화되어 탄생한 종이라네요 ~~~

세월이 흘러  여러 여건들이 변 하면서  
이들이 야생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야생으로 돌아가서 잘 살면 좋지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 한가 봅니다.
상상 이상으로 작은 생물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는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는 천적이 없으며 ...
게다가  먹잇감을 꼭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사냥 본능에 의해 죽이기만 하고 안 먹는 경우도 많다네요~~~

그럼에도 쉽게 퇴치 하기도 어렵다네요...
캣맘과 고양이 보호단체의 지속적 선전 때문에 ~~~

그냥 방치하고 있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아래 사진설명   >

산길 초입에 인접한 넓은 공터에서 ...
새끼 고양이에게 젖을 주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엄마 배를 꾹꾹 눌러가며 젖을 먹고 있는 
이 순간만은 한없이 아름답게 느껴 졌습니다.

검은 고양이는 .....

아빠 고양이 인지 ~~~  형제 고양이인지 모르겠네요~~~

 

 

 

 

 

 

 

 

 

 

 

 

 

 

 

 

 

 

 

 

사진 : 2020. 07. 15    광교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