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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사진

무봉산 만의사[舞鳳山 萬儀寺]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의 말사인 만의사[萬儀寺]는 
화성시의 동북쪽 끝인 무봉산 기슭에 있습니다. 

무봉산(舞鳳山)은 산의 모양이 
"봉황이 춤을 추는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만의사[萬儀寺]의 위치는 ...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펴고 감싸 안은 듯한 자리"라고 합니다. 

원래 화성시 동탄면 "신리"에 있던 신라시대 이래의 고찰이었으나, 
1669년(현종 10)에 그 일대가  우암 송시열 선생의 묘자리가 되면서 
절을 "중리"의 현 위치로 옮겨 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곳으로 절을 옮기고 나서 ... 특히 인근에 동탄 신도시가 생겨난 후로 ..
사세(寺勢)가 날로 확장되어 감을 느끼게 됩니다.

 

 

 

 

 


원래 "신리" 의  예전에 있던 "명종골(鳴鍾골)"지역입니다.

현위치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긴 기흥골프장 진입로를 이용해야 해서 ...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비하면 
결과적으로 잘 옮겨 온 것  같습니다.



불교 신자가 아니어서 ~~
교리적으로는 잘 모릅니다마는 ...
"대웅전"은 늘 닫혀 있는것처럼 느껴지고...

 


뒤편으로 인접하고 있는 "지장전"이 건물의 크기도 훨씬 크고...
독경소리 끊이지 않으며... 
모든 불자들이 그곳에서 참배를 하더군요~~~

"지장도량"이란 말이 그래서 나왔나 봅니다.

대게는 "산신각"이 사찰 위쪽 외진 곳에 있던데 ~~~
 이곳은 사찰 중심부 "지장전" 옆에 있더라고요~~~



죽암당 정락 대 율사께서 1983년 이 사찰에 주석하시며 
이 사찰을  크게 번창시키셨다는 내용의 돌 비석과 더불어 
그의 "부도"가 사찰 중심부에 있더라고요~~~


사찰 가장 높은 곳에 천불전과  오백나한전이 있더군요~~~

 

 

 

 


겉으로만 본 만의사 사진들 남겨 둡니다.



사진 : 22. 10. 06일 무봉산 만의사[舞鳳山 萬儀寺]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