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풍경사진

[스크랩] 정품,내수,병행 수입품의 차이

정품
 
두 제품 사이에 기능이나 모양의 차이는 없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정품과 내수는 쉽게 말해 국내로 수입되고 유통되는 경로의 차이에 따라서 구분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국내에 반입되는 경로는 크게 4가지로 경로 입니다.
 
먼저 정품에 대한 유통경로를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첫째로, 한국내 판매와 유통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국내 회사를 파트너로 삼아 시장에 진출하는 형태 입니다. 이미 한국시장에서 자리를 잡아 직접 진출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니콘 이나 캐논등의 브랜드들과 국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들은 국내 회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간접 진출을 선호 합니다. 니콘은 아남 옵틱스를, 캐논은 LG상사를 파트너로 하여 국내 판매와 유통을 맡기고 있습니다.
 
둘째로, 국내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직접 진출한 경우 입니다. 브랜드 관리에 철저한 회사들은 대부분 직접 진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초창기에 국내 파트너를 통해 국내 상륙한 소니나 올림푸스 등은 국내 디카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를 세우고 직접 진출로 사업방향을 전환한 케이스 입니다.
이런 유통경로를 통해 수입판매 되는 디지털 카메라들을 정품(
正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수품
 
먼저, 병행 수입품에 관하여 이야기하면 국내 판매유통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과는 별개로 일반 수입 업자가 해외에 있는 딜러나 대리점 할인점 등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를 수입하여 국내에 들여온 제품들 입니다.
 
공식 국내 지사나 총판을 통하지 않고 해외 본사와 직접 계약을 맺어 국내 시장에 들여오는 제품입니다. 유통 과정에서 생기는 이익과 국내 영업망 구축이나 광고비용, A/S관련 서비스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였기 때문에 정품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기종의 경우 보통 3∼4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납니다.
 
한가지 소규모 보따리 상들의 무역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개인이 직접 외국을 오가며 소량의 카메라를 여행용 보따리에 함께 들고 들어오는 형태로  관세와 같은 세금을 물지 않고 들여와 카메라 소매상을 통해
유통되는 제품들 입니다. 관세를 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밀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병행수입제도는 판매업자와 국내 수입업자가 판매를 독점하여 생길수 있는 부작용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지난95년 11월 병행 수입제도가 생겼습니다. 기존 독점적 수입업체 불공정 거래행위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가격과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병행 수입 업체 입장입니다.
 
그러나, 한국 현지 법인을 통해 정품을 수입, 국내 공급을 하고 있는 정품 취급 업체들은 정식 수입에 필요한 제세금 및 관세등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또한, A/S, 교환, 환불, 불편사항 접수 처리등 판매후의 제반 조치까지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밀수나 병행 수입등의 경로로 국내에 유입된 제품과 가격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정품과 내수품의 장/단점
 
정품인 경우 제품이 정식 수입 제품임이 보장되고, A/S가 확실 합니다. 내수품 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수입업체가 탄탄한 기업이 아니라면 재고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한 모델당 소량 수입하는 문제가 있어 제품이 조기에 품절 되거나 배터리같은 액세서리의 구입이 어려워 질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내수품을 취급하는 병행 수입 업체들은 국내 판매와 관련된 제반 비용이 절약되므로 거래 시 20~30%의 할인율을 적용하므로 제품을 상대적으로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나 배터리 케이블 등 기본 제공 품목을 주지 않거나 카메라 메뉴 또는 사용 설명서가 일본어로 되어 있고 국내에서 A/S가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의해야 합니다.
 
 
 
정품과 내수의 A/S
 
디지털 카메라의 A/S는 정품 외에 다른 유통경로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무상 A/S를 받을 수가 없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정품인 경우 1년이고 1회 수리에 따른 동일하자 무상수리 보증기간은 6개월이 보통 입니다.
 
정품이라고 불리는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판매된 제품은 수입업체가 A/S를 책임지고 처리해 주지만 내수나 병행수입 제품은 소비자가 일본 본사와 직접 A/S 문제를 해결해야 하거나 제대로 된 A/S를 받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내수의 경우 만약 카메라에 문제가 생기면 구입한 매장에서 A/S를 받거나 일본으로 보내야 하는데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 해야 합니다. 물론 국내 A/S 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도 있지만 엄청난 수리비용을 청구 하고 있습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일명 보따리 상을 통해 유통되는 밀수 카메라들 입니다. 가격이 병행 수입품보다 한참 더 싼 경우가 있지만 카메라에 문제가 생기면 판매자 들이 책임을 수입업체측으로 떠넘기거나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상 A/S 보증 (WARRANTY) 기간 내의 수리>

각 제품의 무상 A/S 보증 (WARRANTY) 기간은 제품 보증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보증 기간 중에는 보증서의 내용에 따라서 A/S를 해주므로 보증서를 잘 챙겨야 합니다. 제품의 보증서는 구입시에 판매점의 이름과 날짜를 반드시 기재하세요. 기입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증 기간 중이라도 무상 A/S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상 A/S 보증 기간 이후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A/S 서비스 가능한 경우에 한하여 유상 서비스를 해줍니다.

 
정품과 내수품의 구별
 
일단 믿을 수 있는 매장이나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수품은 유통상의 문제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뢰성이 취약해 보이는 소규모 쇼핑몰이나 매장에서 내수가 주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① 첫째로, 제품박스에 붙어 있는 정품 스티커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두푼 하는 물건도 아니고 마음만 먹는다면 박스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내수와 정품을 구별할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② 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 인증
EMI는 Electro-Magnetic Interference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전자파 간섭"이라고 해석합니다. 모든 전자기에서는 전자파가 나오게 되는데, 그런 전자파에 의해 통신 장애 및 기기 오동작을 예방하기 위해 EMI검사(전자파 검사)를 합니다.
 
EMI검사에서 통과한 제품에는 하단에 은색의 EMI스티커가 붙여지게 되는 데, 최근에는 EMI와 MIC스티커로 바뀌어서 붙여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EMI검사를 받지 않은 제품은 정식 수입품이 아닐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그러나 금속성 제품에는 유통과정에서 EMI스티커가 떨어져 버리는 경우도 발생할 수 는 있고 병 행수입 제품중에서 따로 EMI 인증을 받고 유통되는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③ 뭐니뭐니해도 해당 제품의 국내 총판이나 지사, A/S센터에 제품 시리얼넘버 조회를 의뢰하는 것이 가장 정확 합니다. 국내 총판이나 지사에 등록된 시리얼넘버가 아니라면 병행수입 제품이거나 밀수품으로 봐도 무방 합니다.
 
 
 International Warranty 
 
디카를 외국에서 구매할 경우 국외 매장에서의 판매가와 한국내에서의 판매가가 다른 것은 각 현지 법인과 시장상황 및 제품군의 지역별 특성에 따른 판매량, 제조 공장의 소유 여부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게 되어 있으므로, 가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중이나 체류시에 직접 정식 매장에서 정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필히 "International Warranty (국제 보증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International Warranty (국제 보증서)" 소지하고 있는 사람에 한하여  1년간 (구매일 기준) 무상 A/S를 해줍니다. 
 
 
  
※ 출처 : 엠파스 지식 거래소 
출처 : 포토N
글쓴이 : 포토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