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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소쇄원 배롱나무

 소쇄원 배롱나무


1530년(중종 25) 홍문관(弘文館) 대사헌(大司憲)으로 있던 소쇄 양산보(梁山甫:1503∼1557)가

기묘사화(己卯士禍)가 일어나 스승인 조광조(趙光祖)가 사사되자
모든 관직을 그만두고 고향인 이곳으로 내려와 소쇄원을 지었답니다.

 

많은 문인들이 이곳을 즐겨 찾았으며...
정철 송강도  사미인곡(思美人曲)과 성산별곡(星山別曲) 등을 이곳을 배경으로 쓴것이라 합니다.
 
애초 10여동에 달하던 당시의 건물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현재 2동이 남아있으며...

 

주변에는 "배롱나무"가 한창 꽃망울을 트터리고 있었습니다.

꽃이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백일홍나무라고도 하며...
 나무껍질을 손으로 긁으면 잎이 움직인다고 하여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답니다

 

 

 

 

 

 

 

 

 

 

 

 

 

 

 

 

 

 

 

 

 

 

 

 사진 : 2009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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