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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

미국 NASA의 '큐리오시티'...화성에 착륙

이 동영상은 2012.8월초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한 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로 인간승리의 장면 입니다.
  대 자연 앞에서 인간은 한낱 미물에 불과 하다고 생각 했는데... 
우주를 정복하는 이 장면을 보고는
 "위대한 인간"...."위대한 미국"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동영상은 불로그 친구인 국화향기님이 메일로 보내준 자료 입니다.>
 
* 화성, 어디까지 갔나?
화성탐사의 선두주자는 단연 미국이다. 
미국은 궤도선, 착륙선뿐 아니라 로봇을 화성에 쏘아올렸다.
지난 1997년 로봇 '패스파인더'를 보낸 이후 2004년 '스피릿'과 '오퍼튜니티'를 보냈다.
 이달 초에는 4번째로 큐리오시티를 보냈다.
유럽우주기구(ESA)도 2003년 '마스익스프레스'를 보내 화성의 모습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러시아는 1980년대 화성 착륙선을 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사진 한 장 보내고 수명이 다해 탐사에는 실패했다.
일본도 앞서 1998년 첫 화성탐사선을 발사했지만 역시 화성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인도는 내년 10월쯤 화성탐사선을 인도 남부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쏘아올릴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기술력에서 한참 뒤떨어져 있다.

 

우주탐사에는 단계가 있다.
첫번째, 지구 저궤도(1000㎞ 상공 이내) 진입에 성공해야 한다.
두번째는 달(40만㎞ 상공) 탐사를 성공해야 하며 그다음 단계가 화성(2억5000만㎞)이다.
우리나라는 우주탐사에서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1992년 8월 영국 서리대학의 기술지원으로 우리별 1호를 발사한 이래
아리랑위성 등을 쏘아올려 첫번째 단계인 지구 저궤도 진입은 성공한 상태.
 다만 발사체 기술까지 우리 기술로 보내려면 오는 10월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성공해야 한다.


그다음 단계인 달 탐사에 대한 공식적인 계획은 없지만
2023~2025년쯤 달 궤도선과 착륙선을 보낸다는 거시적인 목표만 잡혀있는 상태다.
우주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다는 게 문제다.
실제 우리나라의 우주항공 등 거대공공분야의 내년 예산은
다른 나라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같이 한국이 화성탐사까지 갈 길은 한참 멀지만
화성탐사의 의미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커지고 있어 우주개발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명 :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