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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나팔꽃 자화상

  自畵像

 

분홍빛 고운 얼굴로

벌나비와 함께 지내던 시절이 있었지

모진 비바람과

뙤약빛이 힘들때도 있었을 테구

 

홀쭉해진 너의 가슴에 품고있는

너의 또 다른 모습..

얼마나 소중한지를  태양은 알 것이기에

너의 자화상을 그려 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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