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궂은 아침 안개
무엇이 부끄러워 가리느냐?
앙상한 가지 네 속살 좀 보기로서니
그건 나뭇잎 떼어낸 너의 지혜인것을
어찌하여 태양을 못 오게 하느냐?
나는 일출을 보러 먼길을 달려 왔는데
그건 너와 나의 생명의 에너지 인것을 ...
강물은 어찌 이리 빠졌는가?
앙상한 자전거 다리 볼품이 없구나
다음엔 물이 많을때 오라는 이야기 이겠지 ...
사진 : 15. 01. 23 소래염전3지구 자전거다리 에서
일출을 아쉬워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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