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길

고향 가는길

제고향은 문경(聞慶)군 농암(籠岩)면입니다.

문경IC 까지는 고속도로로 갈수 있지만 ...

저는 늘 "이화령 고개"를 넘어 다닙니다.

지난 주말에도  벌초를 하러가며...

도로도 많이 밀릴것 같아 이른 새벽에 출발 하였조..

시간이 넉넉하여 지난날의 추억이 깃든

몇곳을 경유할 여유도 생겼습니다.

1. "문경새재[鳥嶺]"라고 더 많이 불렀던 "이화령고개" 정상입니다.

밑에서는 짙은 안개 속이었는데 ...

올라와 보니 일출이 된 직후 청명한 날씨였습니다.

고갯길 이쪽, 저족에 운해가 깊이 깔려 있었습니다.

2. 가은역[加恩驛]을 지나며 ...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

조국 근대화에 크게 기여를 하였던 가은驛舍를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점촌~가은 간(22.3km) 이 철도는 1955년 9월 l5일 개통되었으며

당시  은성탄광의 석탄을 실어 나르던 곳이었죠~~

2004년 4월 1일 : 가은선 폐선으로 폐역된 역이죠

기념 조각물이 하나 있더군요~~

인접하여 ....

지금은 "레일바이크"의 시작점이 되어 있네요~~

가은역 바로 맞은편에 있는 청파다방 ...

옛날모습 그대로...
지금도 영업을 하는것 같은데 .. 너무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문이 잠겼네요...

커피 한잔 마시며 .. 지난날 이야기를 들어 볼려 했는데 ~~~

3. 제 고향 "농암(籠岩)"면의 이름 유래가 된 "농바우" 입니다.

  "농바우"에대한 유래가 적혀 있네요...

저도 이거 처음 보았습니다.

최 근년에 새로 공원화 하였나 봅니다.

사진 : 2019. 09.01  벌초가는 고향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