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재고택(明齋故宅)

명재고택(明齋故宅)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에 있는
 국가민속문화재 제 190호이다.

귀경길에 잠시 들렸다.

항아리 사진몇장 찍고 .. 명재(明齋)윤증(尹拯)을 요약 소개한다.

명재고택(明齋故宅)은 ...

 당시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분리될 때

소론의 영수로 추대되어 송시열(宋時烈)과 대립하였던

윤증(尹拯) 의 고택이다.

윤증(尹拯)은 1629년(인조7)~1714년(숙종40) 대 학자로

 자는 자인(子仁), 호는 명재(明齋), 유봉(酉峰), 시호는 문성(文成)이며 
 본관은 파평(坡平) 이다.

숙종때   호조참의,  대사헌,  우참찬,  좌찬성,  우의정,  판돈녕부사 등에 제수되었으나

 모두 거절하고 일체의 관직에 나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

우옹(尤翁: 송시열)의 세도가 변하지 않으면 안 되고,
 서인과 남인의 원한이 해소되지 않으면 안 되며,

 삼척(三戚: 김석주(金錫胄)·김만기(金萬基)·민정중(閔鼎重)의 집안)의 문호(門戶)는 닫히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들의 역량으로 그것을 할 수 있는가?

 내 마음에 할 수 없을 것 같으므로 조정에 나갈 수 없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명재고택(明齋故宅)이라고 쓴 "고택"이란 한문글씨에
옛古자를 쓰지않고 .. 연고故자를 쓴것에 눈길이 간다.

이 집은 내 혼자만의 집이 아니다.
제자들과 함께 지어 여럿이 학문을 하던곳이다.

"나와 연고가 있는 집이다"라는 의미 라네요~~~

사진 : 2119 10. 28  대둔산에서 귀경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