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비가 오며 흐린 날씨다.
아직은 아닌것 같아 넋 놓고 있었는데...
꾀꼬리가 이소(離巢)를 하기 시작했단다.
부랴부랴 달려간 것이 토요일 10:30분 경 ~~~
현장엔 비집고 들어가 삼각대 하나 세울 자리가 없다
어제 한 마리 이소를 했고..
오늘 아침에 또 한 마리 이소를 했단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한마리 ~~
이 넘도 둥지 속에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고...
둥지 밖으로 나와 날개짓을 열심히 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없는지 ~~ 둥지 속으로 다시 들어가길 두 번 ~~
어미새가 정성껏 돌보고 있다.
↓ 아가의 배변을 받아 ~~~
멀리 갔다 버리는건 ... 모든 새들의 공통적인 행동인가 보다.
↓ 아래 사진 두장은 ~~~
이미 둥지를 떠난 형들이다.
둥지가 그립기도 하고... 동생도 보고 싶은 모양이다.
둥지 주변을 배회하고 있다.
끝내 이소를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훨~ 훨~ 날아서 잘 성장하기를 바라며~~~
샤진 : 20. 06. 27 여기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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