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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사진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망(Maman)’

"with 코로나" 정책에 따라 
호암 미술관 / 희원 일대가 개방된 것도 모르고 있다가...
얼런 예약하고 급히 가 보았습니다.

단풍은 이미 철 지났지만...
이곳저곳을 둘러보다가 

오래전에 삼성미술관에서 보았던...
대형 거미 조각품이 이곳으로 옮겨졌나 봅니다.

이 작품은 '루이스 부르주아'의 
 ‘마망(Maman)’이라는 작품(1999년) 이랍니다.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 중에서 가장 크기도 하지만, 
그만큼 유명세로 사랑받는 작품으로서...

 작품 이름인 ‘Maman’은 프랑스어로 ‘엄마’를 뜻하는데,
 그녀는 “알을 품은 암컷 거미를 통해
  어머니가 지닌 '모성'을 형상화 한것”이라며

 “어머니도 거미처럼 ... 
실로 태피스트리(tapestry)를 짜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고 합니다..




130센티 작은 거인으로 불린 '루이스 부르주아'는
 20세기 최고의 페미니즘 작가로 자리매김한 현대미술의 대모로...
 70세가 넘은 다소 늦은 나이에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80세에 베니스 비엔발레에 작품을 출품하여 
황금사자상까지 거머쥔 
20세기 가장 주목받는 조각가 중 한 명이 됐다고 합니다..

 




'루이스 부르주아'는 ...
 1911년 12월 25일 프랑스의 태피스트리(tapestry·융단) 사업을 하는
 중산층 가정에서 삼 남매 중 둘째로 출생하여, 
파리 남쪽 비에브르 근처의 앙토니에서 성장했으며 ~~ 

1938년 27세에 미국인 미술사학자 
로버트 골드워터(Robert Goldwater)와 결혼하면서 
뉴욕으로 이주했는데 ... 후에 미국 국적을 얻고 
추상 표현주의 조각가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의 가격은 약 40억 정도로 추산하는 글을 보았습니다.  

 



사진 : 21. 11. 19  호암 미술관 희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