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전설의 ... "며느리밑씻개" 란 식물이름

 "며느리밑씻개" 라는 ~~~

이 식물은  이름을 우리말로 쓰는것도 참 민망스럽습니다.
전설같이 전해지는 고부간의 사연 유래도 그렇구요~~

요즈음 한창 아름답게 피는 중이어서 
벌/ 나비들이 많이 찾아다니기에 본의 아니게 
사진도 많이 찰영 하였습니다.

이 식물은 마디풀과(Polygonaceae)의 식물로 
꽃말은 "슬픈전설"이라고 합니다.

"며느리배꼽"이란 식물과 함께 
일제시대때 이렇게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름이 바뀌기 전에는 ~~~
며느리배꼽은 "사광이풀"이란 이름이 있었고
며느리밑씻개는 "사광이 아재비"란 이름이 있었는데 ...

당시 우리나라 식물연구를 총괄하던 Nakai이란 사람이 
이 식물을 세계식물학회에 보고 하면서 
학명은  Persicaria senticosa (Meisn.) H. Gross ex Nakai 로하고

한글이름도 당시 일본에서 유사한 식물이름을 차용하여 
이름을 새로 지은것으로  학자들은 해석하고 있더군요.


당시 일본에서는 "ママコノシリヌグイ" (의붓자식의 밑씻개) 란 
식물이름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 몇장 내려 놓습니다.

줄점팔랑나비

 

감탕벌

 

남방부전나비

 

큰줄흰나비

 

제비나비

 

푸른부전나비

 

노란호박벌

 

밤나무잎벌레

 

큰호리병벌

 

 

 

노란호박벌

 

 

 

사진 :  23. 09. 01   광교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