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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무슬목"의 여명

"무슬목"의 여명
길이 600~700m의 몽돌밭으로 이루어진 "무슬목" 해수욕장이 있는 곳..
마땅한 부제가 없어 아쉬웠지만..해변의 여명빛은 고왔습니다.





"무슬목"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전승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598년(선조 31) 왜군들이 이곳을 통과하려 하자 
대미산과 소미산 기슭에 숨어 있던 수군 300여 명이 
왜선 60여 척과 왜군 300여 명을 섬멸시켰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이곳을 '무서운 목'이라는 의미로 무슬목이라 하였고.. 
무슬목 앞바다는 왜병들의 피로 물들었다 하여 피내라고 하였다 합니다. 
또 적을 섬멸시킨 1598년이 무술년이어서 무술목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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