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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예천 쌍절암 생태숲길과 삼수정[三樹亭]


삼수정[三樹亭]





예천 쌍절암 생태숲길과 삼수정[三樹亭]


날씨도 화창한 날에 ...

오랜 인연을 같이했던 모 까페의

가을정모 트레킹에 동참 했다.



생긴지가 얼마되지 않은 ...

예천 쌍절암 생태숲길과 삼수정까지가  오전 목표다.


이중 쌍철암 생태숲길구간은

.낙동강이 바로 옆으로 흐르지만 ...

대부분 시야가 가린다.

그냥 숲이 좋아 편한 발걸음을 내 딛는다.


도란도란 까페 멤버들과 정담을 나누는

산책길이었지만 ...

특이한 장면도 사진도 없어 이 구간은 생략한다.



















들녁에서 보는 풍경도  풍요롭게 느껴진다.






약 1시간 정도의 숲길을 경유 한후

오늘 오전의 트레킹코스 종점인 "삼수정"에 도착했다.


 삼수정[三樹亭]은

 예천군 풍양면 청곡리 798번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다


원형이 잘 보존 되었으며 ...

마루에 조그만한 온돌방이 딸린것이 구조상 특이하여 

경북문화재자료 제486호로 지정(지정일 2005년 06월 20일) 되었다..













이 정자는 1420년대에 처음으로 건립되었다.

"정귀령"은  낙동강이 보이는 언덕에 정자를 지은 뒤

 세 그루 회화나무를 심고 "삼수정[三樹亭]"이라 이름했다.

자신의 아호도 "삼수정[三樹亭]"이란다.


지금은 한그루만 남아있는 수령 약 600년의 그 "회화나무"다






정자 안에는 그의 후손인  정원용의 '삼수정기[三樹亭記]' 記文이 걸려 있다.

 
이 記文 의 주 내용은 ..


 '우리 선조가 조선조에 공훈과 덕행이 있어

관작과 봉록을 누린 영광스런 이름으로 태상의 정에 기록됐고

맑은 조정의 묘정에 배향돼 울연히 높고 큰 집안의 실체가 됐다.

 생각해보니 우리 결성공이 덕을 많이 쌓고도 보답을 얻지 못했는데

그 음덕이 고스란히 후손에게 끼쳤기 때문이다'


라고 정귀령의 음덕에 감사하는 내용이란다.

정원용 자신은 헌종 때 이조판서를 지냈다.





이하 삼수정의 모습 .. 사진몇장 첨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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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후엔 회룡포로 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