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8일-31일 3박4일간 제주도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은건 오래 되었지만...
언제 부터인가 사진을 찍기 위하여 여행을 다니게 되더군요.
그말이 그말 아닌가? 싶지만..전혀 다른것 같습니다.
별로 주절거릴 이야기도 없습니다.
사진 몇장 내려 놓습니다.
1일차 : 제주로 이동 - 절물 - 복수초 - 앞오름 - 용눈이오름
11:20 : 김포공항 출발 12:30 : 제주공항 도착
김포에서 제주까지 한시간 정도의 비행시간...
운 좋게도 창가에 자리 배정이 되었습니다.
올커니... 하면서 카메라를 꺼내어 자리를 하였습니다.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 비행 하는듯..
해안선 풍경이 눈에 많이 들어 왔습니다.
12:30분경 제주 공항에 도착하며 바로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사협 제주지부 전임 지부장의 안내를 받아 바로 출사로 이어집니다.
이곳은 "절물"이라는 자연휴양림인데...
입구에서 삼나무 숲길 사진 한장 담고 떠납니다.
연이어 "복수초" 군락지를 촬영 합니다.
제주의 복수초는 잎과 함께 동시에 꽃이 피더군요.
야생화들이 많이 있었지만..별로 담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느 목장 옆을 지나는데...
빛이 참 좋아서 차를 세우고 말을 구경 하였습니다.
"앞오름"을 오릅니다.
분화구를 보면서 저 멀리 한라산을 조망 합니다.
찔레꽃 새순이 막 돋아나고 있는 시기였지요.
여기 저기 산자고와 양지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통과~~
한참을 더 달려 용눈이 오름을 오릅니다.
이곳에서 일몰을 볼 요량 입니다.
산을 넘어가는 평범한 사진 한장 담고...
숙소로 돌아 가기위해 하산 합니다.
숙소인 제주 애월읍 바닷가에 있는 어느 팬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내일 아침 성산 일출을 기대하며..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