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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사진

④굴업도[掘業島]여행 연평산과 덕물산 그리고 일몰

 

④굴업도[掘業島]여행   연평산과 덕물산 그리고 일몰

 

쉬엄 쉬엄 연평산(123m)을 오르는데도...

보호대를 했음에도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는 왼쪽무릎에 무리가 느껴 집니다.


연평산의 나무는 "소사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등산로 주변은 100% 소사나무인듯 했구요.

 

 

 


연평산 정상만 남겨둔  ..전망이 좋은 곳에서 
그늘에 앉아 간식도 나누어 먹고  충분한 휴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맞은편의 굴업도를 조망해 봅니다.

 

좌우로 바다를 거느리는 "목기미해수욕장"
참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 주네요.

 

 

 

 

 

 

 

 

 

연평산에서 덕물산 오르는길...

소사나무 숲뒤로 붉은모래해변과 덕물산이 보입니다.


일행들은 연이어  덕물산(125m)을 향하지만...
저는 일행을 떠나  "목기미해수욕장"으로 내려 옵니다.

 

다친 무릎이 좋지않아 기권 하였죠...

 

 

 


덕물산에서 일몰을 보는것이 가장 좋다는데...

목기미 해수욕장을 천천히 걷는 것도 산행보다 더 좋다는 느낌으로 자위 합니다.

 

모래사장이 모두 그림입니다.

 

 

 

 

 

 

 

 

 

 

 

 

 


물때가 만조시간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와 또 다른 멋스런 풍경을 만듭니다.

 

 

 

 


덕물산을 가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 접고 일찍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해지는 시간에 맞추어 철탑이 있는 뒷 산에 올라 갔습니다.

 

빨갛고 파란 지붕이 잘 어울리는 마을...

지금은 5가구 17명이 살고 있는 굴업도의 유일한 마을의 풍경 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속의 마을은 바람을 피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제 어둠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서쪽 하늘에 구름한점 없이 밋밋한데....그래도 ...
  일몰을 보았다는 인증샷~ 으로도 만족 합니다.

 

 

 

 

 

 


식사는 각자의 민박집에서 해결하고....
이젠 일행이 되어버린 분들과 함께  바닷가 산책도 하고...
덕적도 선창가에서 사서 준비해 왔다는 꽃게찜으로 소주도 한잔하며

저녁을 보냈습니다.

 

내일을 위하여 일찍 숙소로 돌아오는 시간에 하늘엔 별이 총총 하였습니다.

 

별궤적사진이 찍고 싶었으나...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여 내일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네요.




 


사진 : 13. 10. 10일 굴업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