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풍경사진

③굴업도[掘業島]여행 목기미 해수욕장과 코끼리 바위


 ③굴업도[掘業島]여행 목기미 해수욕장과 코끼리 바위

 

 

숙소에 돌아와 다시 카메라 가방을 메고

오후 남은시간에 목기미해수욕장을 거쳐 코끼리바위를 보고
연평산, 덕물산까지 들렸다 와야 하기에 발길을 재촉 하여 북쪽 방향으로 이동 합니다.

 

 

 

 

 

올때 트럭을 타고 왔던길을 걸어서 갑니다.
약 2km 정도 일듯...조그만한 고개를 넘는 오래된 콘크리트 포장 길이었습니다.

 

멀지 않은 길이니 .. 산길을 걷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인증샷~~도 하나 남겼습니다.

 

 

 

 

 

 

걸어서 고갯길을 넘어니 ...

굴업도의 본섬과 동섬을 연결하는 沙丘가 만든 "목기미해수욕장" 입니다.
좌 우로 바다를 거느리는 독특한 형태의 멋진 모습입니다.

 

길을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해변가에 "닻"이 무리지어 있는게 보이고
그 뒤로 덕물산이 보입니다.

 

이 "닻"들의 용도가 무엇일까요?

 

 

 

 

 


나중에서야 민박집 주인에게 물어 알았지만...
꽃게 잡으러 갈때 이걸 배에다 몇개씩 싣고가서
그물을 수면아래에 묶어두는 어구 랍니다.

 

 

 

 

목기미 해수욕장 가운데로 "전봇대"가 늘어져 있는게 보입니다.

 

 

 

 


바라다 보이는 "연평산"과 "덕물산" 안부 지역에 전에는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가 보니 폐허가 된 잔재들이 많았습니다.

 

전봇대가 사람 키만한 것이 있더군요.

이건 이 일대에 사구(沙丘)가 형성되어 전봇대가 묻힌거라 하더군요.

 

주변지역에 사구(沙丘)가 점점크게 발달되어 가는곳도 있고...
어떤쪽은 얕은 산이 점점 파여 들어가는곳도 있더군요.

세월이 흐르며 기상의 변화가 지형변화를 일으키는 현장 모습입니다.

 

 

 

 

 

 

 

 


맞은편 바다로 가 보니 역시 물이 빠지고
바다의 속살이 아름답습니다.
갯뻘이 아니고 모래사장의 연속이죠.

모래가 어찌나 고운지...
평소 보기힘든 아름다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마치 인디언 추장과 같은 모습의 바위를 지나...

"코끼리바위"가 있는 지역으로 쉽게 접근 합니다.

 

 

 

 

참 묘하게 생긴 바위 하나가 있더군요.


그 옆에 있는 벼개를 베고 누워있는듯한 남자의 상..
무언가 이름이 있을법 한데요...

 

그 옆에 "코끼리바위" ...

 

 

 

 

 

 

 

 

 

 


관광오신 다른분들과 어울려  많은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마는 ...

초상권에 저촉될까 싶어  략 합니다.


연평산을 함께 올라 갔습니다.




 

사진 : 13. 10. 10 굴업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