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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곤충 동물

신성한 상상의 길조 ... (3) "불사조[不死鳥]"

 불사조(不死鳥) ~~~

 

평소 불사조란  말을  쓰면서도

어떤 새인지 잘 몰라서 ... 읽어본 자료를 요약하였습니다.

 
어떤 새일까요?
이 새의 이름은 "피닉스[phoenix]"입니다.


고대 이집트 나일 삼각주의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즉 ‘태양의 도시’에는 "피닉스[phoenix]"가 오백 년마다 찾아오는 태양의 신전이 있었다. 

그곳 사제들은 고서(古書)의 기록을 토대로 
피닉스가 찾아올 때를 계산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 해가 오면 신전의 제단을 정갈하게 하고 
그 위에 피닉스의 분신(焚身)을 도울
 다양한 향료와 유황, 향나무 가지들을 쌓아 올렸다. 

그러면 피닉스가 찾아와 제단에 내려앉은 뒤 날갯짓을 하여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재만 남을 때까지 활활 타오른다. 

 

 



다음날이 되면 그 재 안에서 작은 벌레가 생겨나고, 
이틀째나 삼일 째에는 그 벌레가 ...

날개가 돋아난 "피닉스[phoenix]"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시 하루가 더 지나면 ... 새는 날개를 펴고 원래 살던 아라비아로 날아간다. 

 

 



일부 중세 기독교 신학자들은 이러한 피닉스의 재생을 예수의 부활에 빗대기도 했다.

고대인들은 피닉스를 낙원의 새이자 길조라고 여겼고, 
그 새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을 목격한 이에게는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피닉스의 몸은 독수리 정도의 크기로...  
머리에는 공작의 것보다 더 큰 깃털 장식이 달려 있으며  
 양 날개는 자줏빛 내지 붉은 금빛이고 
꼬리 부분은 노란색, 녹색, 붉은색이 화려한 조화를 이루고 있단다. 

 

 



편집 : 20. 12. 17일  자료 : 두산백과에서 요약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