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不死鳥) ~~~
평소 불사조란 말을 쓰면서도
어떤 새인지 잘 몰라서 ... 읽어본 자료를 요약하였습니다.
어떤 새일까요?
이 새의 이름은 "피닉스[phoenix]"입니다.
고대 이집트 나일 삼각주의 헬리오폴리스(Heliopolis),
즉 ‘태양의 도시’에는 "피닉스[phoenix]"가 오백 년마다 찾아오는 태양의 신전이 있었다.
그곳 사제들은 고서(古書)의 기록을 토대로
피닉스가 찾아올 때를 계산하며 기다렸다.
그리고 마침내 그 해가 오면 신전의 제단을 정갈하게 하고
그 위에 피닉스의 분신(焚身)을 도울
다양한 향료와 유황, 향나무 가지들을 쌓아 올렸다.
그러면 피닉스가 찾아와 제단에 내려앉은 뒤 날갯짓을 하여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재만 남을 때까지 활활 타오른다.
다음날이 되면 그 재 안에서 작은 벌레가 생겨나고,
이틀째나 삼일 째에는 그 벌레가 ...
날개가 돋아난 "피닉스[phoenix]"의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다시 하루가 더 지나면 ... 새는 날개를 펴고 원래 살던 아라비아로 날아간다.
일부 중세 기독교 신학자들은 이러한 피닉스의 재생을 예수의 부활에 빗대기도 했다.
고대인들은 피닉스를 낙원의 새이자 길조라고 여겼고,
그 새가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을 목격한 이에게는 좋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피닉스의 몸은 독수리 정도의 크기로...
머리에는 공작의 것보다 더 큰 깃털 장식이 달려 있으며
양 날개는 자줏빛 내지 붉은 금빛이고
꼬리 부분은 노란색, 녹색, 붉은색이 화려한 조화를 이루고 있단다.
편집 : 20. 12. 17일 자료 : 두산백과에서 요약 발췌
' 조류 곤충 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니와 청동오리 (0) | 2020.12.21 |
---|---|
고궁에서의 탐조 (探鳥) (0) | 2020.12.20 |
신성한 상상의 길조 ... (2) "봉황[ 鳳凰 ]" (0) | 2020.12.16 |
신성한 상상의 길조 ... (1) "삼족오[ 三足烏 ]" (0) | 2020.12.15 |
참새도 "약"을 사용한다 (0) | 2020.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