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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산 선운사(兜率山 禪雲寺)의 겨울풍경 개인적으로는 금년도 "첫눈"을 보기 위한 출사였습니다. 전날 보도에 "호남지역 대설경보"가 있었기에 마음 설레이며 리무진 버스에 동승하였는데... 생각보다 적설량이 적었으며 ... 이미 많이 녹고 .. 치워져서 아쉬움이 컸답니다. 사진 몇장 내려놓습니다. "백파 율사"는 왕손으로 출가를 하신 분이며... 추사 김정희가 비문을 썼습니다. 그러나 두분의 관계는 상호 비판하는 관계가 흥미롭습니다. ㅎ 사진으로 남겨 둡니다. 사진 : 23. 12. 18일 전북고창 "선운사"에서 ~~~~ 더보기
감나무위 "동박새"를 찾아서 ~~~ "한국민속촌"에는 "감나무"가 참 많습니다. 작년도에는 12월 19일에 ~~~ 첫눈이 제법 내려 나무가지에 보기 좋게 쌓였고... 감이 그대로 달린 나무가 몇 그루 있었기에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었죠 더욱이 달달한 홍시를 좋아하는 "동박새"가 지키고 있어 너무나도 좋았던 당시의 기억을 재현해 보고 싶었죠 ~~~ 그러나.. 금년에도 눈이 내릴 예보도 없고.. 감도 없을 것 같아... 일찍 12월 7일에 가 보았습니다. 감나무에 감은 이미 다 떨어져 하나도 없고.... 빛도 없는 으슥한 후미진 곳에 "고욤나무" 수준의 빛바랜 조그만 감나무 한 가지가 있었는데.... 직박구리.. 청딱따구리가 주인행세를 하고 있더군요~~~ 한 시간 이상 기다려 1100시경에야 빛이 들더군요. ↓ 청딱따구리 ↓ 직박구리.. 더보기
까치들의 싸움 까치들의 싸움 무슨 사연일까요? 그럴 수도 있지 ~~~ 하며 눈을 돌렸다가... 그 정도가 다소 과격한듯 느껴져 다시 지켜보았습니다. 먹이 때문에 ~~? 그런 사소한 문제가 아닌 ... 더 깊은 문제로 본격적인 결투?로 보였습니다. 2:1의 대결이었지만 ... 한 마리는 본격 참여 하지는 않고... 생사를 건 싸움같이 보였습니다. 왠지 삼각관계에 의한 "복수전" 같이 생각 되더군요... 약 5분간 지켜 보다가 자리를 비켰습니다마는... 까치(조류)들에게도 이런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네요~~~ 아주 오래전 백로의 처절한 살생 장면이 연상되어 ~~~ 당시의 블로그 게시물을 소환해 보았습니다. 조류들도 감정축적이 되는가 봅니다. "우째 이런 일이" - 백주의 대 참극 ↓ https://young2360.tis.. 더보기
“붉은가슴흰꼬리딱새”와 “쇠딱따구리” # 1. 붉은가슴 흰꼬리딱새( Red-breasted Flycatcher) ♀ 분류 : 참새목 솔딱새과 학명 : Ficedula parva 몸길이 : 11.5cm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하게 봄, 가을에 통과하는 “나그네 새”로 분류하며 ... 아주 드물게는 월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수컷은 머리가 청회색이며 턱아래와 가슴은 주황색을 띠우며... 암컷은 머리가 황갈색이며 턱 아래와 가슴은 때묻은 흰색으로 구별된다고 하니... 이 새는 “암컷”으로 동정이 되는 귀요미입니다. 딱 한순간 보여주고 날아 갔는데 .... 차분하게 다시보고 싶은 새입니다. 오래전에 촬영했던 숫컷사진 ... 참고로 남깁니다. # 2. 쇠딱따구리[pygmywoodpecker] 분류 :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의 조류. 학명 : Dend.. 더보기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올림픽공원에... "노랑부리저어새" 5마리가 겨울철새로 날아왔습니다. 아마도 더 남쪽으로 이동하는중 중간기착지가 아닐까? 라고 생각 합니다만... 글쎄요~~~~ 아무 턴 반갑습니다. 세계적으로 저어새 종류는 5종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2종만 볼 수 있기에 더욱 반갑습니다.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를 간단히 요약 비교하면 ~~~ 전 세계적으로도 멸종 위기급의 귀한 새 일 뿐더러 우리나라에서는 두종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68.05.30)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1.. 노랑부리저어새는 205-2입니다. 발견되는 숫자로는 약 9대1 정도로 저어새보다 노랑부리 저어새가 귀한 철새 죠~~ "저어새는 여름철새"이고 ... "노랑부리저어새는 겨울철새".. 더보기
탄천의 겨울준비와 철새도래 상황 특히 겨울이 되면 ~~~ 산책하기가 참 좋은 곳이다. 주변 산책로도 말끔히 정리되었다. 카메라 둘러메고 가면 지루하지 않은곳 ... 어제는 죽전역에서 탄천을 따라 정자역까지 걸었다. 쉬엄쉬엄...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한가한 시간이라 ~~ 약 15,000보를 걸었다. 보이는 겨울철새들은 비오리.. 백할미새 ...논병아리...쇠오리등 이었지만 ... 더 많은 겨울철새들이 모여 들것으로 기대 한다. 반가운 비오리모습이다. # 1. 비오리[ common merganser ] 분류 :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 학명 : Mergus merganser ♂ ♀ 갑작스러운 상황발생... # 2. 민물가마우지[ great cormorant ]의 한건 ~~~ 분류 : 사다새목 가마우지과의 조류. 학명 : Phalacro.. 더보기
감나무를 찾아온 새들 ... 올림픽 공원에 감나무가 제법 있죠~~~ 산수유가 아직 먹을 수 없는 상태인지라 ... 새들이 모두 감나무에 모여 드는듯 ~~ 많이 달렸던 감들이 홍시가 되기전에 거의 바닥이 날 정도로 먹고 떨어트려서 몇 개씩 남지 않았다.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을 했기에 ~~~ 중복되지 않는 새들만 골라 보았습니다. ↓ 청설모 ↓ 물까치 ↓ 참새 까마귀가 날아 왔네요~~~ 늙고 병들어 누워있는 부모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이며 효(孝)를 한다는... "反哺之孝(반포지효)"라는 四字成語를 알고 있었기에 혹시나 하고 유심히 보았는데 감을 물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 까마귀 감나무 옆에 단풍나무가 있었는데 ... 그곳에는 밀화부리가 단풍나무열매를 따서 까먹고 있더군요... 밀화 부리는 겨울철새여서 아직 감맛을 모르는가 봅니다. 북.. 더보기
나무발발이[Treecreeper]와 동고비 # 1. 나무발발이[Treecreeper] 분류 : 참새목 나무발발이과의 조류 학명 : Certhia familiaris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이다.. 참새 크기의 새다. 동작이 빠르고 나무줄기를 나선형으로 빙빙 돌면서 올라가다가 꼭대기에 이르면 다른 나무로 옮겨가 다시 밑동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오르면서 나무껍질 사이의 작은 벌레들을 잡아 먹는다. 어찌나 발발거리는지 촛점이 잘 맞지 않는다. "나무발발이"란 이름을 얻은 이유를 알 것 같다. 요즈음 새 사진을 잘 안찍었느데 ... 우연한 만남이어서 더욱 반갑다. # 2. 동고비[nuthatch] 분류 : 참새목 동고비과에 속하는 조류. 학명 : Sitta europaea 나무발발이를 찍고 있는데 ... 동고비 한마리가 찬조 출연을 한다. 나무껍질.. 더보기